대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7년째 온라인 영어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6년을 맞이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스스로 다짐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나는 연 매출 얼마 얼마 등 큰돈을 벌 생각이 별로 없다. 스ㅍ처럼 크고 멋진 회사를 세우고 싶지도 않다. (물론, 원한다 하더라도 현실 가능성이 매우 떨어지지만)
나에게는 크게 2가지 자아가 있다. 사업하는 애, 그리고 영어 가르치는 애.
사업하는 애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영어 가르치는 애는 어떻게 하면 수강생분들이 더 효과적으로 영어를 늘릴 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나는 두 번째 녀석이 더 큰 정체성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수익을 택할래, 수강생 실력 향상을 택할래, 한다면 나는 반드시 후자를 택해야만 한다.
앞서, 다짐이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이렇게 원칙을 잡더라도, 여러 의사 결정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수익’을 택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인스타 컨텐츠를 만들 때도, 나도 모르게 “조회수” 자체에 욕심을 낼 때가 있다. (그럼 곧 수강 문의 및 신청이 올라가므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금처럼 나아가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을 반복적으로 되뇌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영어를 떠나서,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자체로도 할 것도, 배울 것도 넘친다. 영어 공부도 할 겸, 지하철 왔다 갔다 하는 시간에 비즈니스 관련 컨텐츠를 주로 보는데, 갈 길이 멀고도 멀다.
그런데 괜찮다. 좀 느리게 크고, 결론적으로 얼마 크지 못하더라도, 내 목표에서 비즈니스는 30%도 안되기 때문이다.
연 매출 몇 백억을 말하는 그들의 게임은 나의 게임이 아니다. (물론, 먹고 살 만큼, 와이프하게 혼나지 않을 만큼은 벌어야 한다)
70%로는 교육 측면에서, 수강생들의 효과적인 영어 실력 향상이다. 수익과 비례하지 않아도 그렇다.
1,000명의 수강생을 결제 시켜서? 효과를 1만 주는 거 보다, 10명만 모아서 1,000의 실력 향상을 가져다 주는 게 내가 쫓고 싶은 방향이다. 설령, 단기적으로, 장기적으로 수익에 불리할지도 말이다.
경쟁 업체가 있다면, 내가 이겨야 할 지표는 딱 하나 인 거 같다.
[ 영어실력향상폭 / 수강료 + 시간 + 노력]
굳이 수치화를 하자면, 한 종류로는 [수강생 영어 훈련량 / 수강료]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다.
영어회화 한국에서도 되던데요! 26년도 화이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