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 학습자 분은 현재 넷플릭스 <굿플레이스>를 무자막으로 보고 계시며 이해도는 60%내외 입니다
😎제 답변 공유드립니다
→ 좋은 질문입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냥 무자막으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우선, 리스닝과 스피킹은 나눠서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각기 다른 학습이 필요, 리스닝을 한다고 스피킹이 느는 건 아니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
스피킹에 비중을 둔다면? “스트립트를 보면서 공부”가 맞습니다. output(스피킹, 라이팅)은 좁은 영역을, 확실하게,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편이 좋습니다.
반면에 리스닝은, 넓은 영역을 가볍게, 무의식적으로 시청하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오늘 보내주신 “너무 말이 빨라서 이해하는 동시에 다음 말이 나오는 식” 등은 뭐 스크립트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그냥 쭉 들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현재 공들여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기대 바랍니다>< 곧 공개 예정)
그런데!!! 지난번에 “리스닝이 잘 안들리는 경우가 꽤 많아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남겨주셨습니다.
게다가, 장기적으로 보자면, 스피킹보다는 리스닝 비중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많이 알아들을 수록 (이런 걸 comprehensible input이라고 부릅니다!), OUTPUT으로 꺼낼 가능성도 같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는 INPUT은 곧 OUTPUT의 재료임!
결국, 스피킹과 리스닝에서 어디에 더 비중을 둘 것이냐의 문제이며, 지금은 “리스닝”에 더 무게를 싣기를 추천드립니다.
“스트립트를 보면서 공부”가 스피킹 측면에서 (더 의식적 공부)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에 대한 기회비용은?
더 많은 리스닝 절대량을 가져갈 수 없다는 겁니다. 즉 스트립트를 보면서 공부할 시간에 무자막으로 새로운 한편을 더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걱정에 대한 ACTION PLAN은? ⇒ 넷플릭스 분량을 올리는 겁니다. (2개가 아닌 3개 4개씩 도전→ 실질적 변화)